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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상 2

임신 34주차, 35주차, 36주차 그리고 37주차!

34주차에 접어들고 배가 무척 가렵기 시작했다. 살이 텄나 싶어서 남자친구에게 아랫배 쪽에 살이 텄나 봐달라고 했더니, 튼살은 안보이고 그냥 핏줄만 보인다고 했다. 바보같이 정말 실핏줄 터진건줄 알았다.... 또, 갈비뼈 통증이 더욱 악화됐다. 15주차쯤부터 왼쪽 가슴 밑에 갈비뼈쪽이 아프기 시작했는데, 34주차가 되니 손으로 살짝만 스쳐도 악소리나게 아프기 시작했다. 지난번 정기검진때 아기가 배 밖을 바라보고 있는 자세라고 했는데, 이시기쯤 아기가 돌아서면서 갈비뼈를 친건지 뭔지 눈에 띄게 왼쪽 갈비뼈가 부었고, 손이나 심지어 옷으로 스쳐도 너무 아팠다. 35주차가 되니 배꼽 옆에 살이 튼게 눈에 보였다. 혹시나 싶어서... 남자친구에게 다시 물어봤다. "혹시 지난주에 니가 말한 핏줄이... 이렇게 생..

Record0 2023.04.07

미국 임신 30주차 정기검진, 그리고 야외 만삭 사진 촬영!

2월부터 뭔가 매일매일 바쁜 날의 연속이었다. 특히, 주말엔 이사 갈 집을 보러 다니느라 쉬어도 쉬는 것 같지가 않았다. 그 와중에 만삭사진은 꼭 찍어야 한다는 남자친구의 말에, 포토그래퍼까지 급하게 알아본 것 같다. 한국에서 만삭사진 촬영이 얼마나 드는지는 모르겠지만, 샌디에고의 경우 1,000불 정도부터 많게는 3,000불까지 불렀다. 게다가 이 금액은 디지털 이미지로만 10~12장 정도를 받는 조건의 금액이고, 출력이나 앨범북으로 원하면 추가금액이 붙는다. 한 시간 촬영에 큰 금액을 쓰기는 싫어서 가장 저렴했던 1,000불에 만삭촬영을 해주는 사진기사에게 예약을 했다. 드레스는 해당 스튜디오 컬렉션에서 무료로 대여를 할 수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s사이즈의 드레스가 몇 개 없었다. 게다가 바닷가 촬영..

Record0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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