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의 반은 정말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도 모를만큼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바쁘게 보냈다. 2020년, 코로나때문에 줌으로 했던 졸업식이 2년이 지난 2022년 6월에 열려서 참석을 했다가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 5일 전에 코로나에 걸렸다. 오빠의 결혼식 당일까지 남은시간은 16일정도의 시간이 남아있었고, 부스터샷을 맞은지 2달도 되지 않은 나는 그렇게 코로나에 걸려 비행기를 취소하고 코로나 증상이 사라지기만을 기다리며 자가격리를 했다. 그런데 코로나 걸린것은 둘째치고, 하필 여름방학과 휴가철, 주말, 그리고 낮은 항공편 공급으로 인해 한국행 비행기가 모두 만석이었다. 동생 방학때 결혼한다고 일 년이나 미룬 결혼식인데, 정작 원인 제공자가 참석을 못한다 생각하니 죄책감이 많이 들었다. 그러던중 운좋게 ..